북미 정상회담, 센토사섬 낙점 / YTN

2018-06-06 3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엿새 앞으로 다가온 북미정상회담 장소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로 낙점이 됐다고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또 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실무진 차원에서 치열한 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샹그릴라 호텔을 주목해서 봤었는데 카펠라 호텔 바뀌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샹그릴라 호텔이 되면 오랫 동안 수준높은 회의를 오랫동안 경험을 했기 때문에 그것을 높이 사서 샹그릴라 호텔로 갈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카펠라 호텔로 낙점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오랫 동안 국제회의를 했던 경험보다는 보안이라든가 경호 쪽이 조금 더 중요했다. 그게 북쪽의 요구사항인지 미국의 요구사항인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북쪽의 요구사항이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는데요.

샹그릴라 호텔은 거의 전 세계가 공인하는 최고급 국제회의의 가장 경험이 많은 호텔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그런 경험들을 빼고 카펠라 호텔 그것도 굉장히 작아요. 규모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작습니다. 샹그릴라 호텔은 객실이 800개, 여기는 100개에서 200개 사이 정도이기 때문에 굉장히 작죠. 리조트호텔 이런 건데. 그런데 경호와 보안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시내와 고립돼 있다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센토사섬으로 들어와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센토사 섬에서 수풀 속으로 들어가 있는 리조트니까 이렇게 되면 보안, 경호 이런 것이 편한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것들은 정상회담의 일정이 편하지는 않은 상황을 반영한다 이렇게 봐야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홍보라든가, 의전이라든가 이런 쪽에 좀 더 관심을 가진다면 샹그릴라 호텔을 좀 더 선호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려면 시나리오가 미리 충분히 나와 줘야 하고 그 시나리오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높아야 하거든요. 그런데 아무래도 카펠라호텔이 된 것은 시나리오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전망이 약간 불투명하기 때문에 보안이나 경호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요새 같은 호텔이다, 이렇게도 불리우던데.

[기자]
샹그릴라호텔 자체도 도심지에 있기는 하지만 거기도 나름대로 약간 거리가 있어요. 그래서 나름대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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