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로 판문점을 거론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회담 시간과 장소도 곧 발표할 것이다라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이 바라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또 북한이 바라는 체제 보장. 큰 그림은 어느 정도 그려져가는 것 같습니다마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적한 것처럼 디테일에 신경을 써야 될 것 같습니다.
북미 회담 성공 여부의 가장 큰 관건이 되는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일단 오늘 조금 전에 국회에서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문정인 특보의 발언, 이 발언 내용을 소개를 해 주시고 이게 논란이 되는 상황을 설명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문정인 특보가 포린 어페어스 외교 잡지에 언제 기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 단계에서 나오는 것은 조금 뭐랄까요, 남북관계 이런 주한미군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맞지 않는 내용이다 보여지고 결국 뭐냐 하니까 평화협정 이런 부분을 체결한다면 북한에서 강력하게 주한미군 이런 주둔하고 있는, 이 부분에 대해서 논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것이 핵심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문정인 교수 이런 이야기는 원론적인 이야기입니다. 물론 학교 강의 시간에 학생들에게 이론과 현실, 이것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강의할 때는 이 이야기 맞다, 틀렸다 이렇게 볼 수 없습니다. 어찌 보면 과거, 델타 대결시대의 이야기라 볼 수 있겠죠. 그러나 현재 앞으로 미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결국은 뭐냐 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강조하고 있는 맞대결로 보여지고 과거에 남북관계에 대해서 일화를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과거에 남북대화는 북한이 우리 측에게 주한미군 철수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그 당시에서 우리 측은 어떻게 대응했냐면 이 주한미군, 이것은 한국전쟁, 북한이 한국전쟁을 일으켰기 때문에 들어왔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한국전쟁이 다시는 발발하지 않는 이것을 북한이 완전히 약속을 한다면 그때 가서 주한미군을 둘 것인지 안 둘 것인지 우리가 결정한다. 이것이 지금까지 우리 정부의 일관된 목소리였어요.
그런 차원에서 지금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 남북 판문점 선언에서 북한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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