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 찾아 유세...한국당, 경제 실정 규탄 초점 / YTN

2018-06-04 3

지방선거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오늘도 여야는 한 표를 더 얻기 위한 총력전을 이어갑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주를 찾아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실패를 규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지도부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는 모습인데요, 오늘 어떤 일정을 이어가나요?

[기자]
먼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제주를 찾아 지원 유세를 펼칩니다.

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는 조금 전 제주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었는데요.

추미애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재정 자율성을 담보하면서도 문재인 정부와의 협력으로 민생 안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든든한 지방정부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제주 동문시장과 올레시장 등을 돌며 당 소속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서민경제 두 배 만들기' 대책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문 정부 경제정책을 보면 나라 전체가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 것 같다며 나라 살림은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선거를 북풍으로만 치르려고 하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규탄했습니다.

원래 홍준표 대표는 지역을 돌며 지원유세를 펼칠 계획이었지만, 내부 전략회의를 통해 앞으로 주요 거점을 제외하고 지역 유세 일정을 자제하는 대신 전체 선거를 지원하면서 메시지 중심의 고공전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대표와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태 원내대표는 울산으로 향해 지지세 확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다른 야 3당의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합동 유세를 펼친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오늘 다시 지역을 나눠 선거운동을 이어갑니다.

유승민 공동대표가 서울·경기에서 지원 유세를 벌이고, 박주선 공동대표는 호남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선대위 회의에서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얹혀서 여당에 싹쓸이 승리를 안겨주면 안 된다며 진정한 야당 대표인 바른미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호남 선거전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 민주평화당은 서울과 전북에서 각각 지원 유세를 한 뒤 오후에 목표에 모여 합동 유세를 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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