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북미가 뉴욕 회동을 통해서 비핵화의 큰 틀 합의는 이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내일 김영철 부위원장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친서를 전달하게 됩니다. 오늘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는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려 판문점 선언의 후속조치를 집중 논의하게 됩니다. 관련 내용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위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통전부장이 뉴욕에서 만나서 고위급회담을 열었습니다. 김영철 북한노동당 부위원장과 회동 후에 회동 결과를 발표를 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발표 내용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美 국무장관 이것은 어려운 도전입니다. 명심하세요. 아직 할 일이 많이 있지만, 이번 협상도 또 다른 협상에서도 동시에 진전을 이뤘습니다. 세계를 위해 평생에 한번 오는 이번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과감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김 위원장이 이런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지도자라고 믿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고위급회담을 통해서 진전은 있었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이 필요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뭔가 조금 아직까지 완벽하게는 다 끝난 것 같지 않다는 그런 느낌이 드는데요. 비핵화와 또 체제보장 이 두 문제로 아직도 확실한 결론을 내지는 못한 것으로 봐야 하나요?
[인터뷰]
오늘 새벽에 나온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기자회견문을 쭉 읽어보면, 전문을 읽어보면 사실 북미 간에 협상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고 특히 김영철 부위원장 만나서 어떤 대화를 했는지 추론할 수 있는 내용들이 꽤 많이 포함돼 있는데 방금 말씀하신 대로 이전에 비해서 많은 진전은 되었지만 결국 핵심적인 쟁점이라고 할 수 있는 비핵화 방법론이라든지 체제안전 방법론과 관련해서는 아직 일치를 못 이루었다. 그 부분은 결국은 북미 정상이 결단할 문제다, 이런 메시지가 담겨 있고요.
다만 긍정적으로 볼 부분은 미국이 평가하는 겁니다. 북한이 이전과는 다른 상상도 하지 못할 전략적 변화를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 그 평가를 하는 부분들은 상당히 미국이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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