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백악관 간다...남북은 고위급 회담 / YTN

2018-05-31 2

■ 왕선택 / 통일외교전문기자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북미 회담, 또 남북관계에 대해 자세히 짚어봅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다시 재개된 고위급회담 얘기부터 잠깐 나눠보도록 하죠. 오늘 어떤 문제가 주로 의제로 논의가 됩니까?

[기자]
아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조명균 장관이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다시 말씀드리면 되겠는데요.

기본적으로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 결정된 판문점 선언이 있습니다. 그 판문점 선언에 나온 내용을 신속하게 이행하는 문제.

이것이 오늘 남북 고위급회담의 주제가 되겠습니다. 판문점 선언과 그 이후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구체적인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중에서 급한 것이 분야별 회담 일정을 잡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군사회담이 나올 수 있고 적십자회담이 나올 수 있고 체육회담 일정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마도 이 세 가지 분야별 회담 일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적십자회담이라고 하는 것은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다루게 되어 있고 체육회담 문제라고 하는 것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우리 남북 단일팀이 갈 것이냐 말 것이냐 이런 문제에 대해서 협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체육회담 일정이 나올 가능성이 대단히 높고요.

그다음에 군사회담도 사실은 굉장히 시급한 문제에 해당합니다. 이게 한미연합군사훈련이라든가 이런 굉장히 민감하고 복잡한 문제를 다뤄야 되는데 이 문제 가지고 남북 간에 지금 오해가 또 갈등이 있기 때문에 이 문제도 아마도 군사회담 일정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되고요.

이것 외에도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로 4.27에서 정상 간에 합의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 문제도 나올 것 같고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6.15 공동행사, 이게 지금 6월 1일인데 6.15 공동행사 만 2주밖에 안 남았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급하게 아마도 협의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북미회담 이후 싱가포르에서 남북미 3자 회담이 곧바로 열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혹시 이 부분도 의제에 오를 수 있을까요?

[기자]
기본적으로 남북관계 문제와 북미관계 문제가 약간 안 맞는 문제가 있어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남북미 종전선언을 협의하기에는 , 남북 장관들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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