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트위터를 통해 김영철 부위원장이 지금 뉴욕으로 향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김영수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 시간 트위터를 통해 김영철 부위원장이 방미 예정 사실을 확인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영철 북한 부위원장이 지금 뉴욕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전 6시 30분쯤 트위터를 통해 북미 정상회담에 관해 현재 양측의 미팅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이는 내 서한에 대한 믿음직한 반응이라며 고맙다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서 서한은 지난주 회담 취소를 통보면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서신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공개적이고 적대적인 태도가 회담 취소 배경이라고 설명했고, 이어 언제든 만날 수 있다는 김계관 부상의 달라진 성명에 매우 좋은 뉴스라고 환영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미국에서 김영철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간에 고위급 회담이 진행될 것임을 사실상 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간 판문점 실무접촉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뉴욕에 도착하면, 폼페이오 장관을 만나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막판 협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최근 두 번의 남북 정상회담뿐 아니라 북중 정상회담에도 함께 참석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는데요.
현재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김 부위원장이 뉴욕에 도착하면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바로 만나 북한의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놓고 막판 조율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위해 폼페이오 장관도 국무부가 있는 워싱턴을 떠나 뉴욕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사람이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을 대신해 북미 정상회담을 최종 조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엔본부가 있는 이곳 뉴욕에는 북한 유엔 대표부가 있는데요. 북한 외교관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유엔 총회 때 리용호 외무상이 뉴욕을 방문했을 때도 맨해튼에 이는 북한 유엔 대표부를 찾아 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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