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김영철 부위원장과의 회담에서 북미 협상에 큰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뉴욕 맨해튼 시내 팰리스호텔에서 북미 고위급 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미가 합의를 하려면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흘려버리는 것은 비극과 다름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그 같은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지도자이며 앞으로 수주 또는 수개월 간 그것이 이뤄질 수 있는지를 시험해보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선 "아직 모르겠다"며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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