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철-美 폼페이오 뉴욕 만찬 ’탐색전’ / YTN

2018-05-31 0

■ 우정엽 /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양지열 / 변호사


어제 만찬 회동에 이어 지금 뉴욕에서 북미 고위급 회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핵화와 체제 보장 등 핵심 의제를 놓고 큰 틀에서 담판을 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양지열 변호사 세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 내용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근 실장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영철 부위원장이 워싱턴으로 온다, 친서 들고 온다라고 했습니다. 분명한 청신호로 보이죠?

[인터뷰]
청신호로 보이죠. 왜냐하면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이렇게 확실하게 이야기한 적이 거의 없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로 바뀌었는데 지금 워싱턴으로 온다는 건 두 가지 의미입니다. 자신의 일정이 바뀌고 있다는 거예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은 텍사스로 가는 것으로 돼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기자들도 확인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일부 보도에서는 조금 전까지 폼페이오한테 친서를 맡겨서 폼페이오가 전달하는 형식이 되지 않느냐, 일정이 텍사스로 가는 일정이기 때문에.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자신이 직접 김영철이 워싱턴으로 온다라고 이야기했다면 실제로 만날 것이고 또 친서를 받아들일것이다라는 그런 두 가지를 지금 이야기한 거 아니겠습니까? 정상회담은 분명히 열리되 그 정상회담에 어느 정도의 진전이 있느냐라는 점에서는 희망적인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백악관에서 늘 강조했던 게 모든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뜻이다라고 했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날짜를 못 박아서 얘기를 했습니다. 6월 12일 그냥 열렸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연기 가능성도 조금 전망이 됐었지만 희박해졌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연기 가능성 얘기는 대변인이 발표하는 과정에서 6월 12일 아니면 7월 12일로 했으면 좋겠다는 거였고요. 그 얘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이게 일종의 6월, 7월 하는 게 날짜를 꼭 짚어서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말을 하다 보면 연기 되더라도 꼭 하겠다는 쪽에 오히려 방점이 찍혀 있다는 분석이 대다수였거든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지금 공식적인 상태로는 6월 12일 회담은 취소돼 있는 상태입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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