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젯밤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미국인 억류자 3명이 풀려난 것이 북미정상회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부터 25분 동안 이뤄진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 석방에 문재인 대통령이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생산적인 토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억류자들의 석방을 축하한다면서 인권과 인도주의 측면에서 잘 된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인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만 밝혔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이뤄진 한미 정상 간의 14번째 통화입니다.
두 정상은 남북정상회담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이후 11일 만에 다시 통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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