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靑 부대변인이 직접 전하는 정상회담 뒷얘기 / YTN

2018-05-01 6

■ 고민정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부대변인


세상의 모든 역사에는 정사 그리고 야사가 있듯이 세상의 모든 큰일에도 뒷얘기가 있겠죠. 이번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국민들이 더 궁금해하고 아마도 재미있어 하는 것은뒷얘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두 번째 대담, 남북 정상회담의 뒷얘기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의 고민정 부대변인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지금 준비하시면서 제가 방송하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시던데요.

[인터뷰]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스튜디오에 오니까 반갑기도 하고요.


제가 듣기로 저는 잘 몰랐는데 청와대 들어가신 이후에 이렇게 개별적으로 언론사 나와서 출연하시는 것은 처음이라고 하시던데요?

[인터뷰]
이렇게 방송에 출연해서 인터뷰를 하는 것은 처음이고요. 왜냐하면 저희가 주로 정책에 대한 것들을 인터뷰 할 사안들이 많이 있지만 그것은 정부 부처에서 해야 할 사안들이 많아서 굳이 청와대 대변인 혹은 부대변인이 할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을 했었고 그런데 이번 정상회담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청와대가 주관을 하고 있는 것이어서, 특히나 제가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아까 뒷얘기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뒷얘기라기보다는 그날의 생생한 현장감이라든가 스케치, 이런 것들을 전달해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나왔습니다.


혹시 출연을 잘 안 하신 게 청와대에서 너무 바빠서, 제가 보니까. 앵커, 저도 앵커고 아나운서들 역할이 있지만 청와대 내에서도 그 역할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인터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사실 보이지 않는 일들이 훨씬 더 많이 있고요. 아침, 새벽부터 나와서 언론 모니터링 하는 것은 물론이고 또 대통령님이나 여사님 일정을 수행하기도 하고 브리핑은 기본이고요. 그 외에도 부처나 혹은 기자들에게 질의응답에 대해서는 응답을 해야 되고 그러다 보면 하루가 금방금방 가더라고요.


알겠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린 뒷얘기, 본격적인 질문을 할 텐데요. 저도 예전에 청와대 출입했던 경험이 있으니까 제가 가능한 답변 가능한 질문을 드릴 텐데. 혹시 이건 아니다 싶은 질문이 있으면 패스하시고요. 아시는 부분은 가능한 디테일하게 답변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듣기로 정상회담 당일날 그러니까 27일이죠. 위치가 어디 계셨었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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