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중단을 선언한 북한의 최근 결정과 관련한 미국 행정부 내의 부정적 반응을 거론하며 평화 애호적 노력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어제 정세해설 기사에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가 선언되고 그에 따른 조치들이 취해진 것과 관련해 미국이 온당치 못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북한의 결정은 핵무기 없는 세계 건설에 이바지하려는 평화 애호적 입장에 따른 것이고 온 민족과 전 세계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미국은 대세의 흐름과 달리 구태의연하게 제재압박을 거론하고 언론과 전문가를 내세워 북한이 사실상 비핵화 선언이 아니라 핵보유국 선언을 했다며 지지와 환영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일 김정은 위원장 주재 하에 개최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중지를 골자로 한 결정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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