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남을 '판문점 선언'...한반도 미래는 / YTN

2018-04-28 0

■ 양무진, 경남대 교수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남북 정상이 이번에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에 합의를 했죠. 이제 공은 북미 정상회담으로 던져졌습니다.

남북 정상의 합의가 북미 정상회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진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 두 분을 모셨습니다.

양무진 경남대 교수, 그리고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정상회담의 의미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점을 찍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죠?

[인터뷰]
네. 평화의 문이 열렸다라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평화의 문이라는 것은 남북 관계 개선 그리고 군사적 신뢰 구축 더 나아가서 평화 정착.

마지막 부분에 한반도 비핵화 부분이 들어갔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한반도 평화의 문은 열렸다 저는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한반도 평화의 문이 열렸고 이제 앞으로 남은 절차가 어떤 게 있을지는 좀 짚어보도록 해야 할 것 같고요.

남북 정상이 만찬을 통해서 얼마나 남북 정상이 가까워졌는지 그대로 건배사를 통해서 드러났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귀빈 여러분, '길동무가 좋으면 먼 길도 가깝다' 이런 북측 속담이 참 정겹습니다. 김 위원장과 나는 이제 세상에서 둘도 없는 좋은 길동무가 되었습니다. 올해 신년사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세계가 놀랄 만큼 빠른 속도로 어제를 옛날처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손잡고 달려가면 평화의 길도 번영의 길도 통일의 길도 성큼성큼 가까워질 것입니다. 이제 건배를 제의하겠습니다. 내가 오래 전부터 이루지 못한 꿈이 있는데 바로 백두산과 개마고원을 트래킹하는 것입니다. 김 위원장이 그 소원을 꼭 들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오늘 이 소중한 결실은 온 겨레에 커다란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게 될 것이며 조선 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4월 27일은 역사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멈춰졌던 시계의 초점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기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나는 오늘 합의한 대로 수시로 때와 장소에 가림이 없이, 그리고 격식 없이 문 대통령과 만나 우리가 갈 길을 모색하고 의논해 나갈 것입니다.]


수시로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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