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남북정상회담, 평화·번영 진전 이루길" / YTN

2018-04-27 0

미국 백악관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또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해 어떤 합의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희준 특파원!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백악관의 공식 성명이 나왔군요.

[기자]
백악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과 역사적인 대면을 한 지 15분 만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미래의 평화와 번영이 진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역사적인 만남을 맞아 한국민의 성공도 기원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맹인 한국과의 긴밀한 조율에 감사하고 또 몇 주 앞으로 다가온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만남 준비에서도 굳건한 논의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남북 정상의 만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기대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질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합의 등의 결실을 맺겠다는 의지도 포함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언론들의 관심도 뜨겁죠?

[기자]
분단 65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문 대통령과 만나는 역사적인 장면을 미국 언론들도 방송과 SNS 등으로 생중계하며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CNN 방송은 북한 지도자가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한 땅에 발을 내디뎠다며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북한은 핵미사일 실험을 계속하고,트럼프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를 위협하는가 하면 북미가 '핵 버튼' 논쟁을 벌이던 분위기에서 대단히 놀라운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김 위원장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북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던 몇 달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남과 북의 두 정상이 웃으며 손을 맞잡았다며 이번 회담은 북한의 핵 위협으로 수십 년간 지속돼 온 갈등과 긴장을 멈추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관심은 이제 남북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문제가 어떻게 다뤄지고, 또 북미 정상회담의 결실로 이어질지 일 텐데요,

[기자]
미국 정부는 북미정상회담의 징검다리가 될 남북정상회담의 결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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