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 총리는 일본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북한의 비핵화에 긴밀히 연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핵 폐기는 양국 공동의 이익이 되는 만큼 중국과 더욱 연대해 나가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다음 달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 때 리커창 총리의 일본 방문을 기대한다면서 이 총리의 방문을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이에 대해 일본 정부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내놓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양국 관계 정상화의 중요한 기회로 만들고 싶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양국관계 개선은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요하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관계 개선 프로세스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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