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를 앞두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모두 참여하는 합동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긴급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의 관제 개헌안이 국회로 넘어오는 마당에 지켜만 볼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베트남에서 쌀국수 먹으면서 전자결재한 개헌안을 넘기는 건 국민과 국회를 모욕하는 일이라며, 진정성도, 예의도 없는 개헌안을 던지는 정권이나, 이를 좋다고 떠안는 민주당이나 다를 게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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