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또 성폭행 의혹'...정치권도 '미투' / YTN

2018-03-08 2

■ 최민희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 前 새누리당 의원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반갑습니다.


국민들이 느끼는 감정, 생각 이런 것들이 어제하고 오늘하고 또 다른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 안희정 지사 쪽에서 3시 기자회견을 한다고 했을 때 저는 좀 의아했습니다. 왜냐하면 대개 저런 기자회견이라는 게 정치적인 행위거든요. 그런데 안희정 지사의 경우는 사실상 정계 은퇴선언을 한 셈인데 지금 왜 저런 정치적인 행동을 하려고 할까 이런 의문이 개인적으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기자회견이 적절하지 않다, 이렇게 느꼈습니다. 그런데 취소가 되어서 저건 그냥 상식대로 처리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물론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의 추가 폭로가 있었기 때문에 그게 기자회견 취소의 한 동인이 되었겠습니다마는 오늘 기자회견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한 일정입니다.

그래서 오늘 기자회견은 어떤 측면에서 보면 혹시 안희정 지사가 정계은퇴라고 표현하지 않고 정치활동 중단이라고 표현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뭔가 김지은 비서 건에 대해서 사과하겠지만 다른 측면의 자료를 제시할까, 그래서 혹시 다른 뭐가 있을까 이런 기대도 한쪽에서 하고 계신데 저는 그런 건 아니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일단 안희정 지사의 오늘 기자회견을 취소하면서 낸 메시지가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사실상 정계은퇴를 한 거고 충남도지사직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이제 져야 할 책임은 법적 책임이 남아 있는 겁니다. 그래서 빨리 검찰이 정상적으로 수사를 해서 그것도 빨리 하고 이런 것도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수사를 하고 그에 따라 수사를 성실하게 받고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 남은 게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안희정 전 지사, 지금 상황 또는 심경이 어떤지 그런 것은 혹시 전해 들으신 것은 없죠?

[인터뷰]
없습니다.


조해진 전 의원께서도 개인적으로도 아시고 같이 정치활동도 하시고 그랬었던 사이죠?

[인터뷰]
별로 그렇게 큰 인연은 없었는데요. 그래도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죠. 저도 조금 전에 최민희 의원님 말씀하고 비슷한 생각인데 사실 기자회견 한다고 해도 할 말은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 죄송하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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