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 단지에 건설 중인 실험용 경수로 가동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는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의 분석과 관련해 통일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관련 사항을 주시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38노스의 분석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북한은 자체적인 경수로 건설을 여러 차례 언급한 바가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의 핵 관련 정보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10일 평창에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만나려 했지만, 북한이 취소했다는 미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와 관련해서는 지금 드릴 말씀이 없고, 청와대에서 확인해야 할 사안으로 본다고만 답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또 우리 측 지역의 경원선 복구공사 재개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서 의견을 수렴하면서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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