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비난 자제에 "상황 주시...신중 대처" / YTN

2019-07-10 5

북한이 최근 선전 매체를 통해 대남· 대미 비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데 대해 통일부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파악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상민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향후 신중히 대처해 나가겠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광주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 신청을 하지 않는 등 북미 실무협상 외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 대해 묻자, 여러 채널을 통해 북측의 참가를 얘기하고 있다며 조직위는 개막식까지 계속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관계 진전이 선순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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