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태 / 북한연구소장,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미국과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서로 마주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북한에 대해서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언급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북미 대화를 위한 중재 외교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그리고 정영태 북한연구소 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틸러슨 미 국무장관, 북미 간 대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언급 내용 그래픽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북한이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말하길 귀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채널을 열어놓았다는 걸 북한이 반드시 알도록 하는 게 자신의 일이다 이런 말도 했는데요. 북한에 대해서 명백한 시그널을 보냈다고 봐야 되나요?
[인터뷰]
네, 저는 그렇게 봅니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이 이야기를 한 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는 거고요. 그러면 대화는 언제할 것이냐라고 두 번째 질문이 나올 수 있는데 그것은 북한이 나한테 알려줄 것이라고 얘기한 거고요. 세 번째는 지금 화면에 흘러가지는 않았지만 그러면 무슨 내용으로 대화를 할 것이냐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 부분은 화면에는 안 나왔지만 틸러슨 국무부 장관이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북한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결국은 북한이 대화하자라고 제의를 하면 사실상 어떤 조건 없이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과과거에 비해서는 굉장히 대화의 문턱을 낮춘 것이기 때문에 대화의 가능성이 훨씬 더 커졌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정 박사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미국이 대화 준비가 돼 있다라고 해서 이것을 특수하게 태도가 변화됐다라든가 이렇게 판단하기는 어렵지 않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대북 제재와 압락 여러 가지 또 군사적 수단을 동원해서 최대로 압박하는 그런 움직임을 보이는 것조차도 그것은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봐야 되지 그것이 또 다른 어떤 방법이다 이렇게 볼 수는 없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미국으로서는 최대의 제재와 압박. 그리고 또 군사적 옵션까지도 테이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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