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 참석을 위해 그제 한국을 방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은 잔인한 독재는 감옥국가와 마찬가지라고 비난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어제 낮 평택의 해군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하고, 탈북자 4명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북한은 자국 시민을 가두고, 고문하고, 굶주리게 하는 정권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특히 모든 세계가 오늘 밤 북한의 매력 공세를 보게 되겠지만, 자신은 진실이 전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북한여행 중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풀려난 뒤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친 프레드 웜비어 씨가 동석했습니다.
면담에 앞서 펜스 부통령은 사령부 내 서해 수호관을 방문해 제1, 2차 연평 해전과 대청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시물을 둘러봤습니다.
이 자리에는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 사령관 겸 주한 미군 사령관, 김병주 한미 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이종호 해군 2함대 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 등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21007131685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