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평창이 동계올림픽의 새로운 지평 열 것" / YTN

2018-02-05 0

문재인 대통령이 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평창이 동계올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스포츠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보여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홍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창 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두고 IOC와 국내 주요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올림픽 찬가를 부르면서 시작된 IOC 총회 개회식,

문재인 대통령은 스포츠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고,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라는 사실을 평창올림픽을 통해 보여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라는 사실을, 또 그것이 바로 올림픽 정신의 위대한 가치라는 사실을 이제 평창이 전 세계와 인류에게 보여줄 것입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남북한 공동입장과 단일팀 구성은 전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토마스 바흐 / IOC 위원장 : 평창 올림픽에서 하나의 깃발 아래 함께 입장함으로써 남북한 단일 선수들은 전 세계에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입니다.]

IOC 총회 개회를 축하하는 태권도 공연과 케이팝 그룹의 무대가 이어져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IOC 총회 개회식 참석을 계기로 평창올림픽 다자외교 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문 대통령은 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10여 나라 정상 등과 회담을 합니다.

특히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오는 8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만남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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