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 "北 참가 南스포츠행사 방해 안 해" / YTN

2018-02-02 0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주요 외신이 북한이 그동안 직접 참가한 남측 스포츠 행사는 방해하지 않은 점에 주목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외무성 홈페이지에 북한 위협과 한국 범죄율을 언급하며 방문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조승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요 외신들은 안보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평창 올림픽이 드물게 핵 교착상태의 그림자 아래 열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 테러를 일으킨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하지만 "북한이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 남측 주최 행사에 참가했을 때에는 큰 방해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그래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2배에 이르는 보안 인력 최대 6만 명을 평창 올림픽 현장에 배치한다고 전했습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도 "가장 큰 걱정은 북한이 올림픽 기간 도발이었지만 북한 참가로 원활한 올림픽이 보장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외무성 홈페이지에 북한 위협과 한국 범죄율을 언급하며 한국 방문자들 주의를 환기 시키는 글을 실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해외안전홈페이지에서 "북한과 관계에서 한반도 정세가 예측이 허용되지 않는 상황인 만큼 긴급할 때 대사관으로부터 연락 받을 수 있도록 외무성 관련 서비스에 등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치안은 비교적 안정된 상태지만 주요 범죄 발생 위험을 일본과 비교하면 한국이 살인 2.5배, 강도 1.2배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렸습니다.

YTN 조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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