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최고 지도자 화답하면서 '패스트 트랙' 대화" / YTN

2018-01-03 2

북한이 판문점 연락 채널을 다시 개통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청와대도 큰 의미를 뒀습니다.

상시 대화가 가능한 구조로 가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북한의 연락 채널 개통 의사에 대해 청와대가 바로 환영 의사를 표명했군요?

[기자]
북한 발표 10여 분 만에 청와대도 신속하게 반응을 내놨습니다.

청와대는 판문점 연락 채널을 재가동한다는 북한 측 발표에 대해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들에게 전달한 메시지에서 남북 연락망을 복원하는 것이어서 상당한 의미를 둔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한이 상시 대화가 가능한 구조로 가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측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의사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후속 방안 마련 지시를 긍정적으로 높이 평가하고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고 전했는데요.

청와대는 이 부분 역시 좋은 신호로 해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측이 김 위원장의 그런 반응을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남북 대화에 긍정적으로 임하겠다는 뜻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도 남북 양측의 최고 지도자가 서로 화답하면서 일종의 패스트 트랙으로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다만 구체적인 설명은 통일부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이 베를린 구상을 통해 북측에 남북군사회담과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개최를 제안했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를 통해 대화 국면이 빠르게 조성되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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