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악재 '화유기'...추락사고에 결국 하반신마비 / YTN

2017-12-28 811

■ 승재현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손수호 / 변호사


화유기라는 드라마, 주말에 방송 사고가 나서 논란이 되기도 했던 드라마인데 위원님, 어떻게 사고가 났던 것인지 정리를 해 볼까요?

[인터뷰]
사실 화유기라는 게 어떤 특정 배우가 군대 갔다 와서 처음 나오는 드라마로 굉장히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던 드라마 중 하나였고 1회는 순탄하게 진행되었는데요. 그 2회 진행할 때 방송 사고가 나서 방송에 대한 위험성이 지적된 상황인데 지금은 어떤 상황이냐면 20년 정도 일을 했던 외주업체 직원이 샹들리에를 위에 설치하기 위해서 한 3m 높이 위에 올라갔는데 그 올라가는 밑에 있는 합판이 굉장히 얇은 합판이라서 그걸 설치하기 위해서 올라갔다가 거기에서 낙상을 하게 됩니다. 낙상을 하게 된 상태에서 하반신 마비가 되고 사실 의사소통을 한다면 그냥 말을 하면 눈 정도 깜박깜박 거릴 수 있는, 굉장히 안타까운 그런 사고가 발생한 현장입니다.


지금 주말에 이 드라마를 보다가 놀란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이전에 방송사고도 있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23일 새벽에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은 지금 승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셨고요. 그뿐만 아닙니다. 그다음 날 2회, 드라마 전체 2회차 방송되는 중에 굉장히 많은 분이 놀라셨는데요. 왜냐하면 이 드라마가 CG, 컴퓨터그래픽이 많이 들어가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후반 작업을 해서 컴퓨터그래픽을 입혀야 되는데 그런 작업을 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엉뚱한,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 와이어줄이라든가 아니면 지금 저렇게 거뭇거뭇하게 보이는 연기자들도 다 CG 처리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된 상태에서 방송이 나갔습니다.

이런 걸 볼 때 저 자체도 문제가 되고 저 자체도 굉장히 우스꽝스러운 일이지만 이렇게 짐작할 수 있겠죠. 저 정도로 지금 굉장히 시간에 쫓겨서 진행이 되고 있고 또 제작여건이 좋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23일에 발생한 낙상 사고, 안타까운 사고의 전조가 이미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지금 말씀을 해 주신 것처럼 방송 사고에 이어서 추락 사고까지. 시간에 쫓겨서 현장이 제대로 관리가 안 됐던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피해자 친형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드라마만 찍은 경력이 20년이 넘는 친구인데 그 계통에서는 베테랑이라고 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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