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최저임금 인상 등 경제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서울 광화문 인근 호프집을 방문했습니다.
청년 구직자, 음식점 업주, 아파트 경비원 등과 자리를 함께한 문 대통령은 아무런 메시지를 준비하지 않고 왔고 오로지 듣는 자리로 생각하고 왔다며 편하게 이야기를 시작하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구조 개혁이 처음엔 힘들지만 결국 사회 전체에 도움이 된다면서, 자영업자나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안전망도 국회와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종환 씨는 생계형 자영업자들은 최저임금이 부담돼 종업원을 쓰지 않게 된다고 어려움을 호소했고,
취업준비생 이찬희 씨는 자격증 준비에 생활비까지 하면 한 달에 80만 원 이상이 든다며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이 있지만 여전히 힘들다고 털어놓는 등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청와대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대통령이 참석한다는 사실을 행사 시작 직전에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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