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목동 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 YTN

2017-12-18 3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신현호 / 변호사


충격적인 소식이었죠. 서울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미숙아 4명이 잇따라 숨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의 원인조차 파악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의료전문변호사이신 신현호 변호사, 또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눈길에 오시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어제 이대목동병원에서 이 사건과 관련한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우선 사건경위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한수 / 이대목동병원 홍보실장 : 첫 환아의 심정지는 오후 5시 44분에 발생하였으며 세 명의 환아에서 오후 7시 23분, 오후 9시, 오후 9시 8분에 각각 심정지가 발생했고 의료진의 적극적인 심폐 소생술에도 불구하고 모두 사망하였습니다.]


우선 4명의 신생아가 집단적으로 숨진 사건 아니겠습니까? 사건 경위를 간단히 설명해 주시죠. 토요일 저녁에 있었던 일이죠?

[인터뷰]
토요일 5시 44분부터 같은 섹터 안에 있었던 4명의 신생아가 심장박동이 멈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9시 30분경부터 불과 80분 만에 이 4명의 신생아가 순차적으로 사망을 했던 이와 같은 사건입니다. 그래서 11시 7분경에 부모 중에 한 사람으로 알려진 분이 112 신고를 해서 11시 7분경에 경찰이 도착을 했었는데 도착을 했더니 이미 다 사망을 했었고 양천보건소에 1시경에 구두로 보고가 되었다.

간단히 얘기하면 4명의 아이들이 근접한 시간에 심장이 멈췄고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결국은 사망을 했던 사건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신생아 4명이 근접한 시각에 사망한 전례가 있습니까?

[인터뷰]
집단 감염이 되거나 이런 건 있었지만 갑자기 4명이 사망한 사례는 아직까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장소가 신생아 중환자실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신생아 중환자실 같은 경우는 저체중으로... 인큐베이터로 보호돼서 엄마의 자궁과 같은 온도 조건을 유지한다든가 또 영양소 자체를 혈관 튜브를 통해서 전달한다든가. 그래서 사실상 이른둥이라고 우리가 얘기하죠. 조산아 같은 경우. 36주 이하가 되는. 그래서 이번에 4명 사망한 아이들도 31주, 24주 아이도 있었던 것 같고요.


25주에서 34주. 그러니까 7개월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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