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현지 시간 12일 '국경없는의사회' 관련 병원 건물이 무장 괴한의 공격을 받아 신생아 2명 포함해 민간인 14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3명 이상의 무장 괴한들이 카불 서쪽의 다시트-에-바르치 병원에 진입해 수류탄을 터트리고 총을 난사했습니다.
100여 개 병상을 갖춘 이 병원에는 국제 민간 의료 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의 지원을 받는 산부인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간 정부 관계자는 "괴한의 공격으로 신생아 2명, 산모, 간호사 등 14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며 "괴한들은 경찰 제복을 입고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장에 즉시 치안 병력을 투입했고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괴한은 모두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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