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문 "中 지도부, 北 핵보유국 현실 인정 분위기" / YTN

2017-12-03 1

영국 더선데이타임스가 중국 전문가와 서방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중국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받아들이고 있고 미국도 그렇게 해야만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베이징 카네기칭화국제정책센터 통자오 선임연구원을 인용해 중국과 미국은 북핵 위협을 근본적으로 달리 해석하고 있으며, 이는 핵 위협 대처에 아주 다른 전략이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중국으로선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북한과 경제적 관계를 완전히 끊어 초래될 김정은 정권 붕괴를 더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미국과 북한이 지금은 중국이 제시한 이른바 '쌍중단' 해법에 관심이 없지만,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를 확보할 경우 양측의 태도는 바뀔 것으로 중국은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아울러 중국은, 미국이 한반도와 일본에서 막대한 인명 피해를 불러올 게 틀림없는 군사행동을 감행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20322582319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