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우즈베키스탄이 국제 사회에서 항상 우리나라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표명해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에서 우즈베키스탄이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안정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북한의 도발을 규탄한다며, 지난해 북한 대사관을 폐쇄한 것도 한국과 뜻을 같이하기 위한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이 에너지·자원 분야를 넘어 전자정부, 교육, 보건, 인프라 건설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양국 고위급 인사 교차 방문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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