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문 / 변호사,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국회에서는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이 이뤄졌죠. 그런가 하면 가수 김광석 씨와 딸을 둘러싼 의문들이 이른바 김광석법 입법 청원으로까지 번지면서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추은호 해설위원, 백성문 변호사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현지 시각으로 21일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기조연설 잠시 듣고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나는 전쟁 중에 피난지에서 태어났습니다. 나 자신이 전쟁이 유린한 인권의 피해자인 이산가족입니다. 전쟁을 겪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대통령인 나에게 평화는 삶의 소명이자 역사적 책무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나는 북한이 스스로 평화의 길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평화는 스스로 선택할 때 온전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가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평소 기조와 똑같이 북핵 문제 해법은 전쟁이 아니다, 평화다 이런 점을 강조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저는 어제 대통령 연설을 쭉 보면서 참 접근 방법이 좋았다라는 생각이 됩니다. 지금 전세계에서 전쟁 난민 문제가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곳곳에서.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를 강조하면서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를 한 거죠.
당신의 아버님이 피난민이다, 내전이자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한국전의 피난민이고 자신이 그 피난민의 후손이고 그리고 피난지에서 태어났다 이런 식으로 접근을 하면서 설득한 것이 또 평화를 강조한 것이 굉장히 호소력 있게 다가왔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하지만 막연하게 평화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지금 북한 핵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강력한 제재와 압박이 필요하다는 점도 더불어 강조를 했습니다. 그래서 평화를 강조한 점, 제재와 압박을 강조한 점, 문 대통령의 어제 연설은 상당히 균형감이 있는 연설이 아니었느냐 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앵커]
그런데 미국과 북한의 말폭탄이 계속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이 유엔총회에서 북한을 완전 파괴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하니까 개소리 이런 얘기까지 하던 리용호 외무상, 오늘 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에 의하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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