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계기로 장거리 로켓 발사 징후를 보이는 가운데 '위성' 발사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자 노동신문에서 북한 대표가 지난 6일 유엔총회 1위원회에서 국제 규정과 관례에 부합하게 투명성을 보장하면서 광활한 우주 정복의 활로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확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이 북한 대표의 유엔 총회 발언을 소개한 것은 북한이 주장하는 인공위성 발사를 가까운 시일 내에 감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이 주장하는 위성 발사에 대해 국제사회는 탄도 미사일과 같은 로켓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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