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클린턴 외교 책사' 셔먼 전 차관 접견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외교 책사로 꼽히는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정무차관을 접견했습니다.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윤 장관은 조만간 열릴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 등을 통해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셔먼 전 차관은 북핵 문제가 매우 심각한 도전이라며, 한미동맹이 차기 미 행정부에서도 공고히 발전할 수 있도록 가능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셔먼 전 차관은 오바마 행정부의 대표적 외교 성과인 이란 핵 협상 타결의 주역으로, 클린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무장관을 비롯해 미국 외교·안보 라인 핵심에 기용될 가능성이 큰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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