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이 헌법 파괴 사건의 죄를 고백하고, 백배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버젓이 김병준 총리 내정자를 지명했다며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뒤에 숨어서 인사권을 행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분노한 국민의 정당한 요구에 대한 모욕이고, 진실과 정의를 바라는 국민을 조롱한 폭거라며 즉각 물러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이번 사태를 국가의 예산, 인사, 안보 정책을 사유화한 중대한 국가 범죄행위라고 규정한 뒤 더는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더 이상 헌법을 파괴할 권리나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을 권한이 없다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 정의를 되찾기 위한 길을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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