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 여론과 관련해, 그러면 지자체장들은 내년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국가 위기 상황에서조차 대선에 목매는 모습이 국민이 실망하는 근본적 원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어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백남기 농민의 영결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백남기 농민 사망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며, 무너진 헌법 정신과 정의를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되도록 온 몸을 던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하야하면 법적으로 지자체장들은 대선에 출마할 수 없고, 문재인·안철수 전 대표만 출마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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