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첫아기 탄생...반가운 새해 '첫 순간'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2017년 새해가 밝으면서 곳곳에서 새로운 역사가 함께 시작됐습니다.

첫아기 울음소리부터 첫 수출 모습까지, 최두희 기자가 희망찬 현장들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정유년 시작과 동시에 우렁찬 울음소리가 분만실에 울려 퍼집니다.

2.9kg의 건강한 딸을 품에 안은 뒤에야, 산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아기가 그저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신정란 / 2017년 첫아기 산모 : 우선은 (아기가) 건강했으면 좋겠고요. 나라에 보탬이 되는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활주로는 새해 첫 수출품을 실어 나르느라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띱니다.

[김성수 / 아시아나항공 인천화물서비스지점 그룹장 : 2017년 새해는 모든 국민이 힘든 날보다 웃는 날이 더 많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벽 1시 20분, 첫 화물기는 반도체 장비와 전자 부품 등 65톤 화물과 희망을 함께 싣고 힘차게 하늘로 올랐습니다.

중국이 사드 때문에 한류 제한령을 내렸다고는 하지만, 올해도 한국 땅을 밟은 첫 외국 손님은 중국인 관광객입니다.

세 번째 한국 방문이지만, 뜻밖의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리징징 / 2017년 첫 외국인 관광객 : 저는 한국의 맛집을 매우 좋아하고요. 한류스타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에) 오게 됐습니다.]

2017년 새해 첫날도 모두의 기대와 설렘 속에 시작됐습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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