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새해를 맞아 우리 전 해상에서 적의 도발에 대응하는 기" /> 해군은 새해를 맞아 우리 전 해상에서 적의 도발에 대응하는 기"/>
[앵커]
해군은 새해를 맞아 우리 전 해상에서 적의 도발에 대응하는 기동 훈련을 시행했습니다.
북한 김정은이 올해 신년사에서도 도발 의지를 숨기지 않았는데요, 해군은 적이 도발해 오면 그대로 수장시킬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배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북도서의 첨병, 2,500톤급 신형 호위함인 인천함 레이더에 이상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곧바로 각 함정에 전투준비 조치가 내려지고, 인천함 뒤를 따르던 1,000톤 급 초계함인 익산함, 신성함이 일제히 불을 뿜습니다.
링스헬기는 하늘에서 적의 잠수함을 포착하고, 위치를 전달받은 전함들이 폭뢰를 투하해 잠수함을 물속에 수장시킵니다.
새해를 맞아 해군이 호위함과 초계함, 유도탄 고속함 등 함정 20여 척을 앞세워 동해와 서해, 남해 전 해역에서 적의 도발을 응징하는 기동훈련을 벌였습니다.
[장선우 이병 / 2함대 인천함 수병 : 새해 첫 훈련에 전우들과 함께 참가하였습니다. 자랑스러운 서해 바다에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이번 훈련엔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직접 P-3 해상 초계기에 탑승해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어 해경과 함께 대량살상무기를 적재한 의심 선박에 대한 검색과 나포 훈련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서성호 대령 / 해군 22전투전대장 : 어떤 상황에서도 조건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을 반복 숙달하고 있습니다. 적의 도발에는 반드시 수장시켜 NLL과 영해를 사수하겠습니다.]
북한의 도발 시 현장에서 상황을 끝내겠다고 강조한 해군은, 올해에도 실전적 교육훈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배성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103120021707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