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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꽃게잡이 철을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 NLL 해역에서 북측 어선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남북 간 우발적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해군이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을 펼쳤습니다.
NLL을 침범한 북한 함정들을 신속히 격퇴하는 훈련을 반복하며 확고한 영해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권민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함정이 서해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한 정황이 포착되자,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이름을 딴 유도탄 고속함과 고속정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우리 군 경고를 무시하고 남하를 계속하자 일제히 포문을 열어 포탄을 퍼붓습니다.
북한이 항공기 침투도 감행하자 7천6백 톤급 이지스 구축함인 율곡 이이함이 나섭니다.
근접 방어용 30㎜ 기관포를 맹렬히 쏟아부어 적 항공기를 단번에 격추합니다.
해군 2함대가 서해북방한계선 수호를 위해 실시한 해상 기동훈련입니다.
해군과 해경 함정 20여 척과 P-3 해상초계기, 링스헬기 등 항공기 10여 대가 투입됐습니다.
NLL 침범을 비롯한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해 대공·대함·대잠수함 훈련이 한꺼번에 이뤄졌습니다.
[박동선 준장 / 제2해상전투단장 : 적이 우리 서해 전장에서 또다시 도발한다면 도발 현장이 그들의 무덤이 되도록 신속·정확·충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꽃게잡이 철을 맞아 남북한과 중국 어선의 조업 경쟁 도중 우발적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강화된 경계태세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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