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입영행사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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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입영행사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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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첫 입영행사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렸습니다.
국방의 의무에 나선 젊은이들은 잠깐의 헤어짐을 뒤로한 채 나라를 지키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국가의 부름을 받은 젊은이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새해 첫 입영을 신고합니다.
짧아진 머리가 어색하지만, 패기 넘치는 목소리로 성실한 군 생활을 다짐합니다.
여군 부사관 후보생들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며 당당히 입소했습니다.
[박희선 / 여군 부사관 후보생 : 추운데 열심히 훈련받아서 훌륭한 육군 부사관이 돼서 나오고 싶습니다.]
배웅나온 가족과 친구, 연인들은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오자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종길 / 부사관 후보생 아버지 : 아버지도 31년 했으니까 우리 아들도 자랑스럽게 꿋꿋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나왔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아들.]
올해 첫 입영 대상자는 천7백여 명.
이번에 입소한 젊은이들은 앞으로 5주 동안 진행될 기초 군사훈련을 통해 강한 군인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육군훈련소는 첫 입영을 시작으로 올 한 해 12만여 명의 장병을 배출할 예정입니다.
육군은 입영 대상자가 감소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에 필요한 전투 요원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군 생활의 첫 단추를 낀 젊은이들은 나라를 지키겠다는 뜨거운 열정을 품고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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