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대통령이 된다면 사실상 도로 이명박 시대가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옛 친이계가 주축이 된 개혁보수신당이 반 전 총장을 영입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꼬집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친이계도 수십조 원의 혈세를 쏟아부은 4대강 사업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며, 이들과 함께할 거면 반 전 총장도 아예 정치를 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또 보수신당과도 연대하겠다는 국민의당이 민주당과 힘을 합할 수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야권 통합에 참여해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임성호[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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