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올해 말 임기를 마치면 내년 1월 중순까지 귀국해 대통령과 국회의장 등을 만나 귀국 보고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오늘 뉴욕 유엔 본부 사무총장실에서 미국을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반 총장이 내년 1월 중순에 귀국해 대통령과 국회의장 등을 만나 귀국 보고를 할 계획인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우상호 원내대표는 반 총장이 내년 1월 중순 전에 귀국하겠다는 것은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겠다는 뜻이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와 함께 최근 북한 핵실험을 계기로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핵무장론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반 총장이 세계 12위 경제 대국으로서 국제 규범을 지켜야 하지 않느냐며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91607362028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