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성교 / 바른정책연구원 원장,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어제 헌재의 2차 공개 변론. 박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공세가 두드러졌었는데요. 어제 일방적인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의 발언에 대해서 많은 비난의 여론이 쏠리고 있습니다. 먼저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게 촛불집회의 민심은 국민의 민심이 아니다. 이렇게 선언을 해 버렸어요.
[인터뷰]
우리가 세상을 바라볼 때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만약에 빨간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면 모두가 빨갛게 보이고 파란 안경을 끼고 보면 파랗게 보이는데요. 터널에 들어가면 왼쪽, 오른쪽이 보이지 않고 앞만 보이게 됩니다.
즉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는데 어제 거기 최순실 씨 변호인단들이 촛불집회의 민심은 국민의 민심이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그것도 일부의 민심은 있겠지만 국민 전체의 민심은 아니지 않습니까? 국민 전체의 민심은 대통령 국정운영의 문제가 많았다. 또 탄핵에 대해서도 찬성하는 여론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전체 국민들의 민심을 받아들여서 재판에서 변론을 해야지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데 너무 일부 민심. 자기들 지지하는 측에만 의존하다 보면 결국 왜곡되고 국민의 지탄과 비판을 더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촛불집회를 설명하면서 촛불배후설까지 언급을 했는데 이건 법보다는 이념을 택한 건지 어떻게 보시나요?
[인터뷰]
사실 충격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헌법재판소는 일반적으로 1심, 2심 재판부하고 다르게 대한민국의 모든 국가의 명운과 대통령 탄핵심판이라는 엄중한 상황을 다루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최소한 상식과 법절차에 맞는 그런 전략를 펴는 것이 타당할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색깔론, 이념론. 민주노총이 주도했기 때문에 이것은 민심이 아니다. 그런데 전 세계가 연 인원 1000만 명이 나와서도 단 하나의 쓰레기도 없이 그리고 연행자 없이 평화로운 이 집회에 대해서 전 세계가 찬탄을 보내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물론 다른 생각을 한다. 대통령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그것은 분명히 현실이니까요.
그렇지만 이런 촛불민심 그리고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그동안 국정농단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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