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 용인대 교수,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앵커]
헌법재판소가 후임 지명과 상관없이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예정대로 27일에 하겠다고 다시 밝혔습니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후임이 지명되면 심판 일정을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인데요. 더 미루지 않겠다고 분명하게 밝힌 거죠. 자세한 내용 최창렬 용인대 교수,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헌재는 헌재대로 가겠다, 대통령 대리인단이 뭐라고 하든. 이런 의지를 분명하게 밝힌 거겠죠?
[인터뷰]
본래 24일에 최종변론기일로 잡았었는데 대통령의 출석 여부가 변수가 되면서 일단 헌재가 27일로 최종변론기일을 못 박았습니다. 여러 변수는 있는 것 같아요. 26일날 대통령이 헌재 출석할지 여부도 관심인 거고 또 일각에서는 변론일 이후에 대통령이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데 지금 헌법재판소는 어떠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27일로 분명히 하겠다는 입장을 하고 있어요.
지금 대통령 대리인단 측은 7인 체제에서 뭔가 그것을 하려 하는 것 같아요. 3월 13일 이후에 선고가 나기를 바라고 또 3월 2일과 3일로 연기를 해라는 요청을 했는데 헌재는 어쨌든 그러한 대리인단 측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7일 최종변론기일은 지금으로서는 더 이상 변경되지 않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일단 대리인단 입장에서는 그래도 3월 13일 이후로 미루는 것이 본인들에게 유리하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는 거겠죠?
[인터뷰]
보수 여론이 조금 더 동정적으로 탄핵국면을 바라보는, 그래서 결집할 수 있는 그런 여론의 힘을 더 얻기 위한 그런 전략일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국민 인식으로 보나 수사 상황으로 보나 촛불민심이 지연, 연기를 인내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대체적으로 여론상으로 나타나는 것도 특검 연장에 대해서도 찬성 여론이 높았었고 또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도 탄핵 찬성 여론이 높은 편이거든요.
물론 최근 들어서는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의 시각들이 바뀌었을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또 특검에서의 수사도 뇌물죄 또 교육농단 또 문화스포츠 농단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밝혀진 사항들이 많거든요. 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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