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열 / 변호사, 장성호 / 건국대 국가정보학과 교수
[앵커]
오늘 주말 대규모 집회 그리고 탄핵심판 정국, 자세히 분석하겠습니다. 장성호 건국대 교수, 양지열 변호사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도 양쪽 모두 많이들 모였더군요.
[인터뷰]
네. 87년 민주화 운동을 할 때 그때는 군부권위주의 정권 타도라는 단일구호를 통해서 그때 당시 민주화운동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최근 집회 양상을 보면 애초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처벌하라, 그런 주제에서 지금은 보협갈등으로 해서 대통령 탄핵을 놓고 탄핵 찬성과 탄핵반대 이런 집회로 촛불은 벌써 17차례 촛불집회가 열렸고 그리고 태극기 집회도 10차례 이상 지금 열리고 있지 않습니까?
상당히 양쪽에서 과거에 우리 정치의 모습, 이를 인원을 동원하는 그런 모습, 세 대결의 양상이 위험스러운 수준까지 왔다, 이를 정치권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오히려 정치권, 정당과 의회가 광장으로 같이 모여들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본질적으로는 정당이라든가 의회의 기능이 혼란을 질서로 전환하는 그런 기능인데 같이 혼란의 광장으로 이렇게 들어와 있는 것은 제도권 민주주의가 상당히 위험스러운 그런 지경까지 왔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저희가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 것이 지금 현재 실시각 모습입니다. 왼쪽이 탄핵 촛불집회, 본 집회가 조금 전 시작됐고요. 오른쪽은 탄핵반대 집회, 태극기 집회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됐고 지금 행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대규모 집회를 하는 것이 바른 것이냐 아니면 이제 그만해야 되는 것이냐는 양론이 팽팽한데요. 양 변호사님은 어떤 입장이십니까?
[인터뷰]
오늘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막바지에 다달았던 것이 양쪽 다 많은 사람들이 나오게 한 이유가 된 것 같습니다. 저도 한 5시 정도까지 광화문에 나갔다가 광화문역에서 이쪽으로 이동을 했는데요.
최근에는 촛불집회 인원이 많이 줄어들었거든요. 헌법재판소의 재판 진행도 있었고 주요 혐의자들이 많이 구속이 되고 하면서 분노했던 민심이라고 해야 될까요, 이런 부분도 가라앉고 있다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반대 쪽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쪽의 모임 같은 것들도 많이 보이고 태극기를 들고 모이는 숫자도 많이 늘어나고 있고 다른 것보다는 일부 정치인들도 그렇지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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