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당국 수장들은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하기 위해 민주당 전국위원회와 힐러리 클린턴 캠프 인사들의 이메일을 해킹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 국장과 마이클 로저스 국가안보국 국장 겸 사이버사령관, 그리고 마르셀 레트라 국방부 정보담당 차관 등 3명은 오늘 상원 군사위원회 주최 러시아 해킹 청문회에 나와 이같이 말했습니다.
클래퍼 국장은 특히 선거 방해를 목적으로 한 해킹이 다방 면에서 진행됐으며 러시아의 최고위급 관리들만이 이를 승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말했습니다.
이들은 서면 증언을 통해서도 러시아가 해킹을 통해 미국의 정치 기관들에 개입했다는 정보당국의 지난해 10월 조사 결과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중앙정보국 CIA도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를 돕기 위해 DNC 고위 간부와 클린턴 캠프 인사들의 이메일을 해킹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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