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고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디는 못 갈 데가 없으며, 지옥이라도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공식 출간한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문재인이 답하다'에서 핵 문제를 해결하고 남북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면 대통령 당선 후 북한부터 가야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참여정부 때 국방 개혁안이 18개월까지 군 복무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었다며, 18개월은 물론이고 1년까지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개헌 문제와 관련해 백지 상태에서 헌법을 만든다면 내각제가 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지만, 정치 지역구도 재편 등이 선행돼야 한다며, 대통령 4년 중임제가 현실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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