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재원을 위한 조세 방안을 세워놨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조계사를 방문한 문 전 대표는, 일자리 공약의 재원 조달 방안이 미흡한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재정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현재 정부의 고용 예산 17조 원 가운데 10조 원이면 초임 200만 원의 공무원 50만 명을 고용할 수 있다며, 정부의 재정 능력도 부족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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