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서울 사당동 자택 인근에 있는 경찰서 지구대와 소방서를 찾아 근무 중인 경찰관과 소방관을 격려했습니다.
먼저 방문한 동작경찰서 남성지구대에서 반 전 총장은 경찰이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공무원이라며,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동작소방서에서는 국민과 가장 가까이 가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게 소방관의 역할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재산 보호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내일 고향인 충북 음성과 모친이 사는 충주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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