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가 끝나가는데요.
마지막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곳곳에 정체구간이 생겼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저녁 8시 이후쯤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변영건 기자!
고속도로 정체 이제 좀 풀렸습니까?
[기자]
극심한 정체는 넘겼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귀성길과 귀경길 교통량 모두 평소 주말 수준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또 강원 산간 지역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안전운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CCTV 화면 보면서 자세한 교통 상황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안성분기점입니다.
제 속도로 달리고 있는 하행선과 달리 상행선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정체가 이어집니다.
다음으로 서해안선 서평택 부근입니다.
상습 정체 구간으로 오후 내내 막히다가 조금 전부터 정체가 풀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선 면온 나들목입니다.
영동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만큼 눈발이 오락가락하는데요.
정오보다 차량은 줄었지만, 조심조심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면 부산에서 5시간, 광주에서 4시간, 강릉에서 2시간 5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하루에만 약 335만 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정부터 현재 시각 오후 3시까지 수도권 방향으로 올라오는 차량 약 40만 대 가운데 18만 대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귀경 정체는 낮 동안 이어진 뒤 저녁 8시에서 밤 9시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또는 도로 공사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YTN 변영건[byuny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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