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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명절 첫날, 오후로 접어들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많이 풀렸다는 소식입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정체도 점차 해소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지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문석 기자!
차량 흐름이 꽤 좋아 보입니다.
그곳은 정체가 풀린 건가요?
[기자]
화면으로 보는 것처럼 죽암휴게소 앞 도로는 차량 흐름이 아주 좋습니다.
한때 귀성 차량이 늘어 막히기도 했는데 지금은 차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내려가면 상습 정체 구간인 회덕분기점이 나오는데요.
2시간 전부터 회덕분기점 정체도 풀렸습니다.
현재 충청권 경부고속도로는 천안휴게소에서 청주나들목까지 18km 구간과, 옥천휴게소에서 영동나들목까지 23km 구간이 밀리고 있습니다.
논산천안고속도로의 경우 남풍세나들목에서 정안나들목까지 12km 구간에 서행 구간이 남아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온종일 크게 막히는 구간이 없이 정상소통 되고 있습니다.
귀성 차량이 빠져나가면서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군데군데 밀리는 곳이 있지만 현재 충청권 고속도로 정체가 평소 주말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길이 막히지 않아서 그런지 죽암휴게소로 들어오는 차량도 줄어든 모습입니다.
정체가 풀리면 긴장도 함께 풀어져서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오랜 운전으로 집중력이 떨어질 시간인데, 사고 나지 않게 고향 집까지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에서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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