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자산 속속 집결...대북 경고 메시지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앵커]
다음 주 김정일의 75주년 생일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군의 전략 자산들이 한반도 주변에 속속 집결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한미 연합 군사 훈련도 시작될 예정이어서 미군의 전략 무기들도 대거 투입될 거란 관측이 높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마하 2.5 속력으로 적 레이더 망을 뚫고 들어가 핵 폭격을 가할 수 있는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

일본 언론들은 미군의 F-22A 12대가 오키나와에 전진 배치됐다고 전했습니다.

명령만 떨어지면 2시간 안에 평양을 초토화 시킬 수 있는 거리입니다.

지난달 도쿄 부근 요코타 기지에 배치된 14대를 합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전력이 한반도 주변에 집결한 셈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궤적을 추적하는 E-2D 조기경보기와 RC-135 전략정찰기 등도 주일 미군 기지에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미 본토를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위협을 높이고 있는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입니다.

올해로 75주년을 맞는 김정일의 생일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이 임박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괌에 기항한 것으로 전해진 칼빈슨 핵 항공모함도 부산 쪽으로 기수를 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한미 연합 훈련도 진행되는 만큼 한반도 주변을 에워싼 미군의 전략자산들이 대거 투입될 거란 전망입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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